쿠르만베크 바키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유럽의 벨라루시에 망명했습니다.
알렉산데르 루카셴코 벨라루시 대통령은 바키예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수도 민스크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키예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7일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를 탈출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는 20일,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송환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도정부는 바키예프 전 대통령이 ‘피 뭍은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를 때까지 벨라루시 정부가 그를 보호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