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Airlines 파산 위기 (영문서비스) - 2002-12-05

미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연방 정부가 채무 지급 보증을 거절한 뒤, 파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5일,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주식이 근 60%의 하락세를 보이며 개장되자, 즉각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몇 시간 뒤에 거래가 재개되자 유나이티드 항공사 주식은 주당 1달라가 겨우 넘는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신용 평가 기관인 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부채가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등급 조정됨으로써, 이제 파산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즉각 파산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면서, 운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