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와 경합했던 주요 후보들, 아프간 대선 패배 인정  - 2004-11-04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대통령 직접선거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임시대통령과 경합했던 세명의 주요 후보들이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유누스 콰누니씨와 모하메드 모하케크 그리고 압둘 라시드 도스탐등 세명 후보들은 지난달 10월 9일에 실시된 대선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4일 밤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12월 초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유엔과 아프간 합동 선거위원회는 3일 카르자이씨를 대선 당선자로 확정하고 선거당일의 문제점과 결함들은 이번 선거결과에 타격을 미칠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