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진압으로 희생된 사망자 수가 7천5백 명을 훨씬 넘어섰다고 유엔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유엔의 린 파스코 정무 담당 사무차장은 어제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최근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하루 1백 명 넘는 민간인이 희생될 때가 자주 있다는 믿을만한 보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스코 차장은 또 정확한 사망자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7천5백 명을 넘는 것만은 확실하다”며, 시리아 정부 군이 탱크와 로켓포를 동원해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