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7일 경선에서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를 굳힐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일단 콜로라도주 당원대회에서는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미네소타주 당원대회는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운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공화당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8년 공화당 경선에서는 롬니가 이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습니다.
반면 최근까지 롬니와 선두 다툼을 벌이던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번 경선을 거의 포기하고 아예 다음달 6일 경선 지역인 오하이오주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한편 같은날 미주리주에서 실시되는 예비선거는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참여하는 지지 대의원을 할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