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세력, ‘분노의 날’ 시위

시리아 전역에서 29일 수 천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리아 정부로부터 금지된 야권 단체인 ‘이슬람 형제단’은 이번 시위를 촉구하기 위해 처음으로 직접 동참했습니다. ‘이슬람 형제단’은 성명을 통해 시리아 시민들에게 독재자의 노예가 되지 말라며,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자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는 시리아 내 인권 침해 의혹을 조사할 독립 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미국의 결의안을 놓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