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군이 7일 리비아의 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투는 가다피 친위부대가 기반을 둔 오아가도고 회의장 인근을 중심으로 벌어졌습니다.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 사령관들은 앞으로 며칠 안에 시르테를 전면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위원회 소속 병력은 시르테의 동부와 서부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가다피는 어제 시리아의 알-라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된 음성 메시지를 통해 리비아인들에게 리비아 임시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라고 촉구했습니다.
가다피의 행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