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개최국 남아공을 3:0으로 물리치고, 조별리그 A조 선두를 달렸습니다.
우루과이는 2골을 기록한 디에고 폴란의 활약에 힘 입어 귀중한 첫 승을 거뒀으며, 1승1무로 16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한편 앞서 벌어진 H조 경기에서는 스위스가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최대의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스위스는 후반 7분 나온 페르난드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던 스페인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같은 조 칠레와 온두라스의 경기에서는 칠레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한반도 시간으로 오늘(17일) 오후 8시30분에는 B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