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어제(9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이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에 따라 오는 13일 독일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이번 결승은 이처럼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펼쳐지게 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지난 1978년 자국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실패한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오는 12일에 먼저 3,4위전을 치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