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외교의 초점을 아시아와 남미, 페르시아만 지역 나라들로 전환할 것이라고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이들 나라의 정치와 경제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헤이그 장관은 17일 홍콩에서 열린 연례 경제 토론회에서 영국 정부는 아시아와 남미, 페르시아만 지역 개발도상국들에 접근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인도에 특별한 관심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홍콩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