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는 6일부터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캠벨 차관보가 오는 6일과 7일 도쿄와 서울을 차례로 방문한다며, 두 나라 정부 당국자들과 다양한 지역 현안과 국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로버트 아인혼 대 북한.이란 제재 조정관은 지난 달 28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을 방문하고,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재 이행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와 별개로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아인혼 조정관이 이끄는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이 중국 외교부 등 관련 부서 당국자들 외에 에너지 분야 관계자들과도 만나 제재 이행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