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근로자 기숙사 2동 등 22개의 건물이 매몰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2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41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신화통신은 광동성 선전에서 20일 아침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생존자 구출을 위해 수 백 명의 구조요원들이 파견됐습니다.
당국자들은 4명이 구출됐고, 그 가운데 3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산사태가 피해 지역을 강타하기 직전 약 9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상자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산사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대규모 건설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