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리 "티베트 분신, 테러 소행"

6일 인도 뉴델리 유엔 건물 앞에서 중국 정부의 티베트 탄압에 항의하는 망명 티베트인들.

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티베트 분신자살 사건을 분열 책동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신자살이 행해진 아바현 고위관리인 우제강은 이 같은 시위가 중국을 분열시려는 해외 망명단체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씨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이 같은 분신 자살을 부추기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이 단체들이 일반인들을 희생시키고, 폭력과 테러 행위로 중국내에서의 분리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씨는 더 나아가 분신자살을 한 티베트 불교 승려들이 범죄자들이었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