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 리비아 사태 논의 위해 프랑스 방문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유럽 당국자들과 리비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클린턴 장관은 수도 파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유럽 당국자들 외에도 리비아 반정부 세력 인사 등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리비아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비행금지구역 설정관련 계획에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분명한 법적 권한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이집트와 튀니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