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정보통신 기업인 애플이 안면 보호대의 한 종류인 ‘페이스 쉴드(face shield)’ 생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5일 트윗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최전선에 있는 미 의료진을 위해 안면 보호대를 생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주에 1 백만개의 안면 보호대를 병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필요로 하는 곳에 이 물품이 기부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로 안면 보호대가 “미국을 넘어서 (다른 나라까지) 확장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의료진들이 의료용 안면 마스크가 없을 때 애플의 안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