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당분간 변화가 없다고 일본 외무성이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오늘 일본을 방문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회담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이어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은 10년에 한 차례 있는 행사인 만큼 성과를 내야 한다며, 양국이 이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또 '신종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오는 4월 일본을 방문한다면 지난 2008년 5월 후진타오 국가주석 이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을 하는 중국 국가원수가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