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코로나 회복 31% 당겨…FDA, 긴급사용승인 계획"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 미 보건당국은 실험 결과 이 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청(FDA)가 코러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행정부 고위관리를 인용해 FDA가 이르면 29일 에볼라 치료제로 사용됐던 ‘렘데시비르’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렘데시비르’가 좀더 적절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환자의 회복 속도가 31%가량 빨라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