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지역 매장 영업 재개

영업을 재개한 조지아주 내 한 미용실 (자료사진)

미국 내 일부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했던 제한 조처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알래스카주는 식당에 대한 제한을 풀었고, 오클라호마주와 조지아주는 스파숍과 미용실 영업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몇몇 매장이 문을 다시 열었지만, 고객들은 가게 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런 조처가 너무 이르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조지아주 조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24일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약 2만6천 명, 그리고 스페인에서 약 2만 2천 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각으로 2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약 90만5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