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 사태 대응에 대한 미국민들의 지지율이 47%로 나타났습니다.
ABC 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1일과 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7%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0일 5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8%p 가까이 하락한 것입니다.
특히 민주당을 지지하는 미국인들 중 단 9%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염병 위기를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을 지지하는 미국인들은 91%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인 중 44%만이 전염병 사태가 6월1일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미국인 89%는 자신의 지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