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확진 741만, 사망 20만9천 명 넘어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청자에게 신청서를 건내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5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741만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83만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79만여 명), 플로리다(71만여 명), 뉴욕(46만여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20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뉴욕이 3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뉴저지가 각각 1만6천여 명, 플로리다(1만4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나온 인도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62만 명과 10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유럽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만3천 명과 1만7천 명 가까이 나왔고, 독일에서도 2천 명 이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