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코로나 전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쌀 자동 배급기'가 등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 시에 처음으로 무료 자동 쌀 배급기가 등장한 뒤 하노이와 후에, 응우옌 등 지방에도 설치됐습니다.
쌀 배급기는 자동판매기처럼 생겼습니다. 쌀이 필요한 사람이 버튼을 밟으면 기계에서 쌀이 2kg 정도 나옵니다. 현지에서는 이 기계를 ‘쌀 ATM’ (현금인출기)라고 부릅니다.
‘무료 쌀 배급기’는 베트남의 기업인과 독지가들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