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9일) 오전 현재 전 세계 코로나 전체 확진자가 5천44만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치는 중국이 지난해 우한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를 치료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997만여 명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미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만 6천 명 이상 나오는 등 나흘 연속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인도(855만여 명), 브라질(566만여 명), 프랑스(183만여 명), 러시아 (178만여 명), 스페인(132만여 명), 아르헨티나(124만여 명), 영국(119만여 명), 콜롬비아(114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사망자도 미국이 23만7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브라질(16만2천여 명), 인도(12만6천여 명), 멕시코(9만5천여 명), 영국(4만9천여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는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 명, 이후 44일 만에 2천만 명, 38일 만에 3천만 명, 32일 만에 4천만 명, 그리고 21일 만에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