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파업과 시위로 피해를 본 경제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주 내내 문을 닫았던 이집트 은행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월 말에 시위가 발생하자 정부로부터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줄이라는 명령을 받았던 은행들이 20일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집트 군 지도자들은 19일 군이 더 이상 파업을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민주화 시위에 자극받은 노동자들이 낮은 임금과 다른 불만사항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한 이집트 법원이 19일 지난 15년 동안 불법단체 취급을 받던 작은 이슬람 정당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집트 법원이 승인한 정당은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중도 정당 와삿입니다. 와삿은 주요 이슬람 운동단체인 무슬림 형제단에서 떨어져 나온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