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한 구제 협상이 이르면 다음달 1일에 합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유럽연합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0일 기자들에게 합의점이 시야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 등과 협상중인 그리스 관리들은 부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화 1천 6백억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30일 의회 연설에서 국가의 생존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미래의 경제 안전을 위해 반드시 확실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