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버스 교각 충돌 – 최소한 12명 사망’

충돌 사고가 일어난 베를린의 한 외곽 고속도로 현장

독일 수도 베를린 외곽 한 고속도로에서는 폴란드 관광객을 태운 버스 한대가 26일 고속도로 교각에 충돌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승객 적어도 46명을 태운 이 버스는 스페인 관광을 끝낸 뒤 폴란드로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경찰은 1차 증거에서 사고 버스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 부근 도로로 진입하려던 한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미끄러운 빗길의 고속도로 상에서 방향을 튼 뒤 교각에 부딪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