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1년 만에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됐습니다.
7일 자정을 기해 야간통행금지가 종료됨에 따라 바그다드 시민들은 8일 새벽 거리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실시된 바그다드의 야간통행금지는 폭력사태와 납치를 줄이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됐습니다.
한편, 야간통행금지 해제를 앞두고 바그다드에서 7일 잇단 폭탄공격으로 적어도 37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7일 식당 근처의 붐비는 거리에서 자살폭탄범이 자폭해 적어도 22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