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북부 도시 티크리트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라크 군 총사령관인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1일, 티크리트 인근 사마라로 향하면서, 티크리트시와 주변 지역을 해방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합 작전에는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 지역 부족이 참가했습니다.
전직 지방 관리는 전투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VOA 방송에 말했습니다.
티크리트가 있는 살라후딘 주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도시 모술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반에 ISIL의 수중에 넘어간 티크리트는 ISIL의 이라크 내 영토 확장에 맞서는 데 매우 중요한 곳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