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2018. 7. 9

태국 치앙라이 매사이 지구 탐루엉 동굴에서 구조대원들이 동굴에서 구조된 소년들을 구급 차량으로 수송하고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8명이 구조됐고, 아직 4명이 동굴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치앙라이에서 동굴 탐험을 하러 갔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갇힌 12명의 축구 유소년팀과 감독이 실종된 지 열흘만인 지난 2일 생존 확인됐다. 

아이티에서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 델마스에서 경찰이 상점을 약탈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6일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38% 인상하는 것은 물론 디젤과 등유 가격도 각각 41%, 51% 올린다고 발표한 뒤 이에 반발하는 시위와 함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폭우로 인해 침수된 일본 구라시키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집의 지붕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에 시작된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현재까지 103명이 숨지고 90명이 실종됐다. 

폭우가 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 중 부서진 건물 사이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모로코 남서부 사막마을인 탄탄에서 '14회 탄탄 무셈 바르바리' 축제가 열린 가운데 기수들이 말을 타고 달리고 있다. 탄탄에서 열리는 '무셈' 축제는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들이 해마다 한 장소에 모이는 연례행사로, 모로코 남부와 아프리카 북서부의 여러 지역에 사는 30여 부족들이 한데 모이는 풍습이다. 

인도 아마다바드의 전차 축제에 앞서 힌두교 신자가 리허설을 하고 있다. 전차 축제는 우주를 다스리는 '자가난트' 신이 1년에 한 번 전차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기념하는 축제다.

중국 상하이의 한 보관소에 자전거 공유 서비스의 자전거들이 쌓여있다. 

중국 충칭의 워터파크에서 열린 '스파이시 배럴 첼린지' 경기에서 참가자들이 고추가 가득 찬 통에 들어가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