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 연습' 과`독수리 연습' 등 한국과 미국의 합동군사연습을 비난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오늘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은 김정일 위원장의 애도기간을 노리고 감행되는 전쟁광기라고 주장하며 이를 겨냥해 성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군 2천1백명과 한국 군 20만명이 참여하는 `키리졸브 연습'을 진행합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 4월 말까지는 미군 1만1천여명이 한국 군과 함께`독수리 연습'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해마다 미-한 공동군사연습을 강하게 비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