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 탈북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북한에서 살고 있을 때 워낙 바 깥 세상 소식을 제대로, 정확히 접하지 못하고 살다가 하루 아침에 너무나 다른 세상을 만나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을 많이 아쉬워들 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워낙 북한이 폐쇄된 사회다 보니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죠. 세상 만사 톡톡톡은 그래서 마련한 소통의 장입니다. 앞으로 매주 이시간. 탈북자 박주홍씨와 함께 탈북자의 눈에 비쳐진 다른 세상 이야기, 탈북자가 궁금해 하는 세상 이야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얘기 나눠볼텐데요, 탈북자 박주홍씨가 남한에 처음와서 가장 신기하게 생각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함께 들어보시죠. 담당에 박영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