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북서부에서 대규모 전투, 나토 트리폴리 공습

리비아 북서부 나루트시에서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 친위대와 반정부세력간에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반정부 세력은 18일, 이 무력 충돌로 최소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연합군의 공습이 민간인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리비아 정부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오아나 룬게스쿠 나토 대변인은 18일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리비아 국민들을 조직적이고 잔인하게 공격해온 측은 바로 가다피와 그 추종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럽 연합과 아프리카 연합, 유엔 대표 등은 18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있는 아랍 연맹 본부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의 리비아 사태를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