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가원수 지지자들에게 반군 몰아낼 것을 촉구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반군이 장악한 벵가지와 유전지역인 브레가까지 진군하자고 촉구했습니다.

16일 리비아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이런 내용의 가다피 연설을 방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군측은 16일, 가다피 정부군이 설치한 지뢰와 포격으로 브레가 시 로의 진격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과 반군은 15일 정부군의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의 반군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30여개국은 터키에서 열린 국제연락 회의에서 리비아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를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