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인도적 조치와 재건을 돕기 위해 리비아 반군인 리비아 과도 국가위원회에 1억 4천 4백만 달러 상당의 차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독일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24일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동결 자산이 지금 현재 반군에게 제공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같은 차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가 필요한 기반을 건설하고 물자 부족을 채우는 데 있어 이 차관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카다피 정부에 대한 더 많은 공습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24일 가다피 저택 부근에서 적어도 한 차례의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의 관영 텔레비전 방송 역시 트리폴리에서의 공습에 대해 보도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