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피 친위세력 미스라타 공격, 최소 4명 사망

리비아의 불안으로 국경을 넘어가는 외국인 노동자들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이 16일 서부도시 미스라타의 반정부세력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미스라타가 동부와 남부지역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가다피 친위세력은 동부의 아즈다비야에도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비아 관영 텔레비전은 어제 가다피 친위세력이 아즈다비야를 다시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즈다비야 반정부세력은 이 같은 보도를 반박하며, 가다피 친위세력의 진격을 격퇴했고, 아즈다비야를 거의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