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리비아 반정부세력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10명의 강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이그나지오 라 루사 이탈리아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도 리비아 반정부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사 고문단을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수도 파리에서 리비아 반정부세력의 지도자인 무스타파 압델 잘릴과 만났습니다.
잘릴은 사르코지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반정부세력의 거점인 동부 도시 벵가지에 사르코지 대통령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리비아 반정부세력과 리비아 친정부세력은 오늘 미스라타에서 전투를 계속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몇몇 도시의 정부청사에 공습을 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