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이 25일 새벽 리비아의 독재자 가다피의 관저를 집중 폭격했습니다.
서방언론에 따르면 나토군 전폭기는 가다피가 각료회의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할 때 사용해온 사무용 건물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1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0시쯤 트리폴리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리기 인근 지역에서도 연기가 피어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가다피가 이번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나토군은 지난 22일 밤에도 가다피 관저 인근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