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확대

공습으로 불타는 리비아의 연료탱크

연합군이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으로부터 리비아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21일로 사흘째 리비아를 공격했습니다.

미군의 카터 햄 장군은 어제 연합군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 한, 폭탄 공격의 횟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햄 장군은 또 연합군은 리비아 반정부 세력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할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반정부 세력은 동부의 아즈다비야를 다시 장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어제 가다피 친위세력의 로켓과 탱크 공격으로 후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