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리비아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21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아랍연맹의 아무르 무사 사무총장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아랍연맹의 지지가 중요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결의안은 리비아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의 사용을 승인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무사 총장은 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을 승인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사 총장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리비아에 대한 침략을 촉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의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