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식당 총격으로 5명 사망

7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말리 바마코의 식당앞에서 군인들이 현장 정리를 하고 있다.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의 한 식당에서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말리의 수도 바마코의 한 식당에서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한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지만, 이들의 신상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바마코의 유흥가 지역에 있는 식당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으로 말리 국민 2명과 프랑스 국적자 1명, 벨기에 국적자 1명 숨졌으며 나머지 희생자 1명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비겁한 행동”이라고 규탄하고 말리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 관련 시설에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말리는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