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건.애니조나주 공화당 경선 진행중

미시간 주 선거 유세장에서 미트 롬니 후보(왼쪽).

미국 미시건주와 애리조나주 유권자들이 28일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시건주의 경우 미트 롬니 후보의 고향이자 그의 아버지가 주지사를 지낸 지역으로 텃밭이나 마찬가지지만 릭 샌토럼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롬니는 샌토럼에 비해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의 지지를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리조나주에서는 롬니의 지지도가 샌토럼을 앞서고 있지만 이곳은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선택한 지역입니다.

한편 론폴 하원의원과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날 경선에서는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깅그리치 전 의장은 이날 조지아주로 향했고 폴 의원은 버지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