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북한 미사일 규탄 전단 살포

1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내고 있다.

한국 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미사일과 방사포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을 북한 지역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은 오늘(15일) 오전 6시반쯤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세계인권선언과 함께 북한 김정은 정권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 20만 장과 1 달러짜리 미화 천 장, 그리고 소책자 2백 권을 대형풍선 10 개에 매달아 날려보냈습니다.

이 단체의 박상학 대표는 북한이 올해 수 십 차례에 걸쳐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북한 동포들이 석 달 동안 먹을 식량을 날려보낸 데 항의하는 의미로 전단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