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집트에서 진전 보여”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자료사진)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가 정부와 야권 지도자들 사이의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 부통령이 14일째 계속되는 반정부 시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야권 단체들을 만난 지 하루 만인 7일 워싱턴에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이집트가 지난달 말부터 전국을 휩쓴 민주화 시위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스 전문 폭스 뉴스와의 회견에서, 이집트의 질서 있는 정치적 전환이 미국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대의제 정부를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