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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성결혼에 대한 지지만을 표명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변화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동성 커플도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친구들과 지난 몇 년간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 의논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결혼은 남성과 여성 간 결합이어야 한다며 “동성결혼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