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부부, “소녀들을 배우게 하자” 캠페인 강조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2014 성탄절 모습(자료사진) Thursday, December 25, 2014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주례 연설에서 최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시작한 “소녀들을 배우게 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자세히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학교에서 쫓겨나는 전 세계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녀들이 전 세계에 6천 2백만 명에 달한다고 개탄해 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남성들의 폭력과 납치, 심지어 살해의 위협 때문에 여러 지역의 소녀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셀 오바마 여사는 이런 인식을 타파하고 새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달 18일부터 일본과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