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 무장분자 15명 살해’

파키스탄 정부군은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부근에서 자국군이 20일 총격전을 벌인 끝에 무장분자 15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투는 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 저항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흐만드 부족 지역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정부군과 무장분자들간의 충돌은 적어도 40명 가량의 무장분자들이 한 보안검문소를 공격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은 파키스탄 정부군과 그 나라 서북부 지역내 탈레반 저항분자들 간의 전투로 수만명의 현지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난 길에 올라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이달 말까지 이들 난민의 수가 9만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