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이 북서부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지역에 공습을 가해 무장반군 23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오늘(28일) 발표한 성명에서 공군이 키버와 북와지리스탄 지구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외국인들도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키버 지구는 오랫동안 파키스탄 탈레반에 속한 무장반군들이 장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공습과 포격, 지상군을 동원해 키버 지구 등에 대한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언론인들의 접근이 제한돼 군 당국의 발표 이외에 군사작전과 관련한 독립적인 확인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