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7명 사망...보복할 것"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7명의 요원들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오늘(7일) 성명을 내고 사망자 외에도 4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간밤에 가자지구로부터 25발의 로켓이 발사돼 이에 대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국경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보안군도 공격을 받아 하마스 측과 충돌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6일) 극단주의자들이 유혈사태를 빚지 않도록 양측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최근 몇 주간 각기 자국 청소년들의 사망 사건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