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 일부 도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오늘(12일) 반중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중국이 스카버러 섬 등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취소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필리핀이 스페인의 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116주년을 맞은 기념일에 일어났습니다.
시위자 가운데 한 명은 남중국해 일부 도서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필리핀의 자주권을 침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위를 주도한 월든 벨로 필리핀 하원 의원은 중국의 최근 공세를 "도발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중국에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주최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시위대는 중국이 스카버러 섬 등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취소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필리핀이 스페인의 통치로부터 독립한 지 116주년을 맞은 기념일에 일어났습니다.
시위자 가운데 한 명은 남중국해 일부 도서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필리핀의 자주권을 침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위를 주도한 월든 벨로 필리핀 하원 의원은 중국의 최근 공세를 "도발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중국에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주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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