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중서부 지역 3곳에서 치러진 공화당 경선에서 한꺼번에 승리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지지도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3곳의 지지율 결과에서 모두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CBS 텔레비전과 뉴욕 타임스 신문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샌토럼 전 의원이 30%의 지지를 얻어 미트 롬니 전 주지사를 3%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두 후보는 비록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샌토럼은 지난 1월 같은 조사에 비해 16%나 지지도가 올랐습니다.
앞서 퓨리서치 조사에서도 샌토럼은 30%의 지지율로 롬니의 28%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