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서 폭탄공격, 26명 사망

자살폭탄공격이 일어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교차로

시리아에서 6일 폭탄공격으로 26명이 사망한 가운데, 추모객들이 7일 사망자의 장례식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아사드 정부는 이번 공격이 야권 단체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테러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야권 단체들은 그러나 이번 공격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아사드 정부의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시리아 정부가 격변을 촉구하는 인물들에 대항해 반발을 일으키기 위해 폭발을 일으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경찰들로 보입니다. 사망자 외에도 6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야권 활동가들은 시리아 정권이 6일 몇몇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탄압을 계속해 민간인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